삼성그룹, 2016년 사장단 인사… 이재용 체제 첫 변화에 관심

2015-12-01 08:0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그룹이 1일 오전 9시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 첫 인사다. 이에 따라 삼성의 변화 폭과 방향성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 안팎에선 사장 승진 및 교체는 최소화하면서 임원 교체는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자 등 주력 계열사의 실적 및 방산·화학 부문 계열사 분리 매각 등을 감안할 때 사장 승진 폭은 예년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이밖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그룹은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하는대로 오는 4일께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