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출범 첫 날…직접 이용해보니 “한눈에 올 수 있는 편의성”
2015-11-30 15:29
[사진=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가 30일 문을 열었다.
보험다모아를 직접 이용해본 결과 몇 번의 클릭으로 보험 가격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은 유사한 서비스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장점으로 보였다.
첫 화면에서 보험상품정보를 선택하면 단독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등 종류별로 원하는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화재의 경우 인터넷으로 바로 가입이 가능했고,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6개사는 가입상담 전화번호와 함께 가입상담신청을 누르면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했다. 나머지 보험사들은 가입상담 전화번호만 공개됐다. 다른 종류의 보험 상품에서도 자신에 맞는 조건을 입력하면 적합한 상품을 가격대별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보험용어 해설도 편리했다. 보험다모아는 '용어 안내' 메뉴를 통해 보험료 Vs. 보험금, 보장성보험 Vs. 저축성보험 등 혼동하기 쉬운 용어들을 한눈에 정리해 보여줬다.
또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보험의 특약사항이나 약관을 자세히 확인할 수 없는 점도 불편했다. 보험 가입시 특약사항 선택 여부가 가격을 결정짓는 만큼 추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