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재능기부로 홍보영상 제작
2015-11-30 09:26
![여성긴급전화1366…재능기부로 홍보영상 제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30/20151130092852529788.jpg)
[사진 제공=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부터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통일됐으며 국번 없이 '1366'을 누르면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에 1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중앙센터 운영 및 지역센터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
영상을 제작한 곳은 소셜 벤처기업 쿱스로 가정폭력 인식개선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영상 4종과 콘텐츠를 기부했다.
'당신의 관심이 한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편은 남녀를 상징하는 두 개의 맞잡은 손을 통해 데이트로부터 가정폭력까지 표현했다.
'1366? 어머님이 누구니?' 편은 가수 박진영의 노래 '어머님이 누구니'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배우 한정왕 씨 외 10인의 배우가 참여했다.
영상은 외국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가정폭력방지본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서 볼 수 있다.
강월구 원장은 "청년기업과 청년배우의 폭력예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러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 방지 뿐 아니라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