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이 새로운 변신을 시작한다!
2015-11-29 17:24
16m 높이의 성탄트리 설치와 함께 동구 스케이트장 조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동구가 인천에서 가장 넓고 최대 역세권인 동인천역 북광장에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며 그 동안 원도심이란 오명에서 벗어나 광장 곳곳을 화려하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인천역 북광장은 인천시에서 지난 2012년 7월에 부지면적 1만5,104㎡로 동인천역 북쪽 출입구에 버스승강장 2개소, 택시 승강장 1개소 등으로 조성한 인천 최대의 교통광장으로, 그 동안 동구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테마별 나눔장터’와 지난 5월 동구 최대의 축제인‘화도진 축제’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사용해 왔다.
이곳에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며 오는 12월 1일에는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맞이하여 지난해 보다 큰 16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성탄트리를 설치하여 점등식을 개최하고 오는 7일에는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800㎡(가로 30m, 세로 60m) 크기의 동구 스케이트장을 개장하여 내년 2월 14일까지 70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될 스케이트장은 주변에 매표소, 장비 대여실, 매점, 휴게실, 상황실, 의무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1회 1시간 기준 2천원으로 안전모 및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만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고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등 30명 이상 단체에 대하여는 1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