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디어부문 게임창조오디션 결선 10팀 선정

2015-11-29 10:05

지난 6월 열렸던 상용화부문 '넥스트 게임 오디션'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아이디어 부문’ 게임 창조오디션의 결선 진출팀 10팀이 가려졌다.

 도는 최종 멘토링 과정에 참여한 20개 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아크파이어 VR △코즈믹 온라인 △Zombie Sweeper △슈퍼탱크대작전 △Happy&Smile : City of Fighting △모노디 플로리스타 △줄리보노 △무이비엔(MUY BIEN) △이블플래너 △rollrollroll 등을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10개 팀 가운데 개인은 7팀 게임개발사는 3개 팀인데, 이번 게임 창조 오디션은 지난 6월 열렸던 상용화 부문 오디션과 달리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가 주인공이다.

 도는 지난 10월초 공모에 참가한 125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40개 팀을 선발 후, 1차 오디션을 통해 20개 팀을 선발하고도는 지난달 26일부터 1개월간 멘토링 과정을 실시했다. 여기에 한국과 중국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담당자가 멘토로 참여했으며, 한·중 게임의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참가자에 전수했다.

 최종 결선은 내달 2일 오후 1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데, 심사위원으로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구글코리아, 쿤룬코리아(중국) 로코조이 인터내셔날(중국) K-iDEA, 게임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 GTR 등이 참여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정한다.

 이날 오디션참가팀과 청중평가단 100명과 일반인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청중평가단은 심사위원 7명과 함께 심사를 맡게 되는데 전체 평점의 20%를 담당하게 된다.

 도는 최종오디션 진출 팀 가운데 1등 5천만 원을 포함해 상위 5팀에 총 1억 5천만 원의 개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스타트업 캠퍼스 내에 입주공간을 제공 △투자자와 게임배포회사, 글로벌게임사 등과 연계하는 네트워킹 지원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