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차장용지 5필지 공급
2015-11-29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주차장용지 5필지(5604㎡)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차장용지다.
필지당 면적은 773~1498㎡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01만~803만원 선으로 인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건폐율 70%, 용적율 210%를 적용받아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은 30% 미만으로 설치 가능하다. 대금 납부는 2년 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에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가 적용된다.
입찰신청은 다음 달 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하면 된다. 개찰은 11일, 계약 체결은 21일에 실시된다.
또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검단산·예봉산·팔당유원지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 상일동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에 이어 추가 기업 입주가 예상되며,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내년 완공된다.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미사강변도시에는 올해 말까지 9개블록, 약 1만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