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 ‘추사랑 아빠의 무한도전?’… 브라질 출신 알베르토와 불꽃 승부 예상
2015-11-28 17:45
'섹시 야마' 추성훈의 아찔한 초콜릿 근육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상대 브라질 출신 '알베르토 미나'와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안방에서 열리는 최초 UFC 대회인 '파이트 나이트 서울' 에 추성훈이 출전한다.
'섹시 야마' 추성훈은 이번 대회를 혹독하게 준비한듯 검게 그을린 피부와 탄력 넘치는 아찔한 근육으로 중무장 한 채 무대에 올라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앞서 계체량에서 77.11kg(170 파운드)로 무난하게 통과했고 이어 알베르토 미나도 77.56kg(171 파운드)를 기록하며 이번 계체량을 아무 문제 없이 통과했다.
추성훈은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0년 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어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며 유도계 빛나는 샛별로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크로캅의 출전이 무산됐다. UFC 측은 "크로캅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 상태를 받아 이번 서울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격투기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수십만 원이라는 고가에 티켓이 예약 때부터 매진이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지만 메인 주축 선수들이 잇따른 사건에 휘말리면서 출전이 무산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