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대레스토랑 대표 정엽연 씨, 월디장학금 2500만원 기탁

2015-11-27 10:4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중구월디장학회(이사장 김홍섭)는 관내 을왕동 770-16번지 소재 낙조대 레스토랑 대표 정엽연(용유동 거주 63세)씨가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월디장학금 기탁식은 오전 8시 50분 중구청장실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엽연 낙조대 레스토랑 대표, 중구월디장학회 박성용 사무국장,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한 정 사장은 국내 굴지의 삼성그룹 임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 한 후 지난 2005년부터 용유동에 거주하고 있다. 고윤자씨와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낙조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에 1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남몰래 지원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낙조대레스토랑 대표 정엽연 씨, 월디장학금 2500만원 기탁[1]


또한, 정씨는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에 뜻으로 생각하면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해야 한다”라고 겸손을 보이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지역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월디장학회 발전에 기폭제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달식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은 “중구월디장학회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 정 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전달된 장학금은 중구지역 장학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