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선연’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수상

2015-11-26 10:0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 복분자 공동브랜드 ‘선연’이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협회, 엔디엔뉴스, 서울시티가 후원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고창 복분자 ‘선연’이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고창군]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명가명품으로 발돋움한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주최측은 고창복분자 ‘선연’이 지리적 표시, 생산 이력제 실시 등 품질관리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기반으로 청정이미지 로고개발의 브랜드 관리 우수 노력이 인정돼 특산품 부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고창 복분자 공동 브랜드 선연은 ‘선운산의 자연’의 준말로 선운산 도립공원 주변 일대에서 자생하던 복분자를 재배하기 시작해 군 전지역으로 생산이 확대된 복분자와 가공품에 대해 고창군에서 통합관리하는 공동브랜드다.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기 때문에, 당도, 유효성분, 향 등이 타 지역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포도보다 4배, 블루베리보다 2.7배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방지, 육체피로 회복, 혈관 질환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