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단아, “사랑의 도시락 배달 정말 행복했다”

2015-11-26 09:01

[사진 = 스타다닷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트로트곡 ‘당신만을 사랑할래요’ (이호섭 작곡, 최돈규 작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단아가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은 경험을 했다.

임단아는 지난 17일 JTN 미디어와 금화라이온스 클럽이 함께 한 대학로 연극인들을 위한 응원 도시락 배달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했다.

JTN 미디어 직원과 금화라이온스클럽 배호회원들이 ‘힘찬 공연을 응원합니다’라는 이름으로 대학로 19개 극단 160여명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배달하고 연극을 단체 관람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눈 것. 지인의 소개로 행사를 알게 된 임단아는 열일 제쳐두고 봉사자로 참여, 사랑과 정을 나누는데 톡톡히 힘을 보탰다.

“별것 아닌 한 끼 식사지만 도시락에 담긴 응원의 마음이 연극을 위해 노력하는 연극인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으면 한다”는 임단아는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며 연극인들을 만났고 또 공연도 보고 모두 모여 뒤풀이 시간을 갖는 등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가수로서의 재능기부는 물론 몸으로 직접 움직이는 봉사활동을 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임단아는 지난 10월 30일 대한민국작사가협회(회장 황계호)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최고연예대상에서 봉사대상을 받을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애쓰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대중가요부문 기자선정 신인가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