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크랭크, 인천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에 TV 및 사무기기 기증
2015-11-25 11:4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세진크랭크(CEO 전종현)는 2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을 찾은 ‘응급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돕기 위해 풀HD 대형 평면 TV 2대와 시설 종사자의 업무향상을 위하여 고급 문서세단기를 구입·기증하였다.
전종현 CEO는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나누는 것에 있다고 믿으며, 우리 임직원들은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나눔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은혜의집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조금은 더 나은 일상을 선물하고 싶어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잘 사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치 않게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곳 사람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에 기증한 TV는 은혜의집 숙소 로비에 설치되었다. 이에 한 이용자 A씨는 “나와 관계없는 사람에게 내 것을 나누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존경스럽고 감사하며,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