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농부의 식탁 모시, 본격적인 손님맞이 개시

2015-11-25 11:05
- 외식 중심형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장, 개소식 가져 -
- 서천군 지역 특산물 모시, 다양한 음식으로 탈바꿈 -

▲서천 농부의 식탁 모시 본격적인 손님맞이 개시[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기산면 아이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호선)은 25일 외식중심형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장인 ‘서천 농부의 식탁, 모시’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서천 농부의 식탁 모시’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의 지원을 받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6차 산업화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장으로 1차 농산물, 2차 가공, 3차 서비스 산업을 두루 갖춘 식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박호선 대표는 “서천의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모시 밥과 매운 불고기 정식, 모시 수제비로 맛을 낸 묵은지 닭찜, 모시 국수, 모시 매생이 떡국, 모시 떡갈비 등 서천만이 가지는 특색을 활용한 메뉴로 차별화 했다”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에 문을 연 서천 농부의 식탁 모시가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모시를 활용한 식문화체험공간의 시범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정성이 담긴 음식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결합한 공간으로 한 번 찾아온 손님들이 편안한 맘으로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 농부의 식탁 모시는 50석 규모의 식체험 공간 뿐만 아니라 농촌과 도시의 조화를 갖춘 카페,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도자기 체험장 등 다양한 공간체험과 함께 모시찐빵, 모시피자, 빗살무늬토기밥 해먹기 체험 등 교육과 체험을 아우를 수 있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