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2015 메세나대상 ‘창의상’ 수상
2015-11-24 16:53
올림푸스 한국이 젊은 아티스트 창작 활동 후원을 위해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대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수상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림푸스한국은 사옥 내 위치한 25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관인 올림푸스홀을 통해 연간 30회 이상의 기획공연을 진행해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1000 여명 이상의 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을 창단, 젊은 아티스트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간 기부를 통해 신진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외국계 기업으로 유일하게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