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창훈 사장 등 빈소 찾아 조문

2015-11-24 14:1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가고 있다.[사진=한아람 기자]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조 회장은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지창훈 사장 등과 함께 24일 오후 1시30분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가족을 위로하고 조문했다.

빈소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나와 조 회장 일행을 맞이했다. 조 회장은 “고생 많이 하셨죠”라고 김무성 대표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조회장과 김무성 대표, 홍인길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은 짧은 대화를 나눴다.

지창훈 사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가면서 “우리나라 정·재계에 큰일을 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좋지 않다”고 짧은 소회를 말했다.

재계는 전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전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빈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