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스타트업들, 베이징 중관촌 및 상하이 진출
2015-11-23 08:57
중관촌 3W카페 및 상하이 Ant’s Maker Space 에서 투자유치 피칭 및 중국기업들과 1:1 상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 이하 인천혁신센터)는 KOTRA(사장 김재홍)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스타트업 파트너링’ 사업이 현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와 기업들로부터 투자유치, 비즈니스 파트너쉽 제안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스타트업 파트너링’ 사업에는 총 14개사의 스타트업들이 회사의 비전, 수익·성장 모델, 중국 시장 진출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18일 베이징 중관촌의 3W 카페 및 20일 상하이 Ant’s Maker Space에서 개최된 IR발표 및 상담회에 중국의 주요 벤처캐피탈( VC)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분야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들이 참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VC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VC 호규투자그룹, 항주항성과기회사, 상해선연투자그룹 등은 ㈜케이앤케이사이언스(김대현 대표)의 무선충전 건전지와충전패드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 결정을 위한 한국 실사 출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스마트스터디㈜는 현지 기업과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해창업지원센터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천혁신센터는 19일 중국 최대 인터넷학습플랫폼개발 그룹인 호강왕(沪江网) 그룹의 상해창업지원센터인 안츠 플랜(Ants Pla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창업정보 교류와 투자정보 교류 ▷창업 인턴십 프로그램 교류 ▷한국-중국 상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등에 관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인수 인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한중 스트타업 파트너링 사업에 참가하였던 주요 VC 및 현지기업을 오는 12월 18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 Start-up Festival’에 다시 초청해 우리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한중 FTA로 더욱 가까워진 양국 교류가 창업 분야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