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빨간사랑' 어려운 이웃 전달

2015-11-20 14:43

[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군포2동(동장 김대현) 주민센터 주민들이 최근 온정이 가득찬 '빨간사랑'을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지난 18일 군포2동 내 쌍용아파트 부녀회에서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10㎏들이 35박스(350㎏)와 4㎏ 쌀 35포(140㎏)를 기탁했기 때문이다.

쌍용아파트 부녀회는 10년이 넘도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봉사를 펼쳐왔는데 올해도 지난 17~18일에 직접 김장 봉사를 시행하는 등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현 군포2동장은 “임순자 회장님을 비롯해 쌍용아파트 부녀회 회원들이 오랫동안 실천한 사랑 나눔에 정말 감동했다”며 “빨간 김치가 사랑을 담고 있어서 도움을 받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