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영화배우 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대체 무슨 일?’

2015-11-20 01:05

영화배우 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대체 무슨 일?’

 


영화배우 김혜정씨가 향년 73세에 교통사고로 숨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1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쯤 서울 방배역 근처에서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즉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혜정씨는 1958년 영화 <봄은 다시오려나>로 데뷔해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육체파라는 타이틀에 늘 불만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김혜정 씨는1969년 동아그룹 최원석 전 회장과 결혼 후 홀연히 은퇴했다. 마지막 작품은 ‘지옥에서 온 신사’(19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