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등 첨단기술 한자리에"...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막
2015-11-19 15:2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186개 대중소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해 소재부품, 시스템, 창의, 에너지, 디자인 등 R&D 분야 최신기술이 적용된 110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화와 함께 정부의 산업기술 R&D 정책 방향과 민간의 기술개발 동향을 논의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정부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인 미래 산업엔진 포럼과 산업부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2단계 기업 매칭을 위한 1단계 성과발표회가 개최된다.
이 외에도 드론과 가상현실, 로봇 등 첨단제품을 기업 대표가 직접 시현하면서 기술을 설명하는 '산업엔진 미래를 말하다' 강연행사와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론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성시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이희국 미래 산업엔진 포럼 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지원한 산업기술 R&D(연구개발)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실현할 산업엔진 프로젝트 미래성장동력 기술부터 그 동안 이뤄낸 주요 산업기술 R&D 성과를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