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주민자치 시발' 서울 성동구, 마을계획단 동별 발대식 개최
2015-11-19 13:48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주민이 계획하고, 실행하는 마을의 시작.'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 일환으로 '마을계획단'을 모집해 동별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계획 추진 시범동은 마장동·행당1동·금호1가동·성수1가2동이다. 시범동에 거주 중이거나 동 소재 직장 근무자 및 사업장 운영자 가운데 만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앞서 받았다. 동별로 100명이 넘는 마을계획단이 모집됐다.
위촉된 마을계획단은 마을 자원조사를 통해 각 특성이 반영된 마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미래 계획 뒤 실천해나간다. 계획은 마을총회를 거쳐 내년 5월부터 실행에 들어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마을계획이 진정한 주민자치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마을계획 추진을 위해서는 마을계획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