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업 세종시 의원 “벼농사 기반 위축되지 않도록 시차원 대책 세워라”
2015-11-18 20:44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7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승업 의원이 시정질문을 했다.
장승업 의원은“쌀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지탱해 준 우리의 삶이며 혼 자체로서 쌀을 빼 놓고서는 역사는 물론 현재와 미래를 생각할 수 없고, 특히, 벼농사는 국토환경보전, 홍수조절, 수자원 보전과 정화, 농촌경관 유지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우리 쌀산업이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하여 우리식탁에 오르는 쌀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의 쌀 전면개방과 밥쌀용 쌀 수입발표 이후 현재 80kg당 쌀값이 15만원대로 하락하는 반면에 영농비용은 갈수록 상승하는 등 쌀농사 전반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