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정보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다...4종 53개 오픈 API 서비스 실시
2015-11-18 17:39

건축데이터 민간개방 시스템 오픈API 서비스 개념도.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민간에 개방한 2억8000만건의 건축물정보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4종 53개 ‘오픈 API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픈 API 서비스는 다양한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 등과 공유하는 정보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민간에 개방한 건축물정보는 원시데이터 형태로 사용자가 직접 다운로드받아 별도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면 건축물정보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수행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오픈 API 서비스는 지난 2월에 개방된 건축물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12월 말부터는 총 6종 59개로 확대한 오픈 AP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