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롯데마트몰 주문상품 함께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 출시
2015-11-18 09:05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도에서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면 롯데마트에서 주문한 상품을 함께 픽업할 수 있게 됐다. 롯데렌터카는 향후 부산 등 대규모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제주 오토하우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몰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19일부터 ‘롯데스마트픽(LOTTE Smart Pic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 스마트픽 서비스는 제주도 여행 및 출장을 위해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렌터카를 받을 때 롯데마트몰에서 미리 주문한 상품을 함께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짧은 제주도 방문기간 동안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마트에 직접 갈 필요가 없어 여행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우선 도입한 후 서비스 가능 지역을 부산을 포함한 대규모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의 렌터카 예약 페이지에서 ‘롯데마트몰 바로가기’로 이동해 롯데마트몰 쇼핑을 진행하면 된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롯데마트몰 배송 정책에 따라 상품 픽업일 3일전부터 구매 가능하며, 차량 대여 당일 오후 10시 30분까지 픽업하지 않은 상품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취소 처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1588-1230) 또는 롯데마트몰 고객센터(1577-2500)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 부문장은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롯데그룹의 옴니채널 전략에 발맞춰 여행과 쇼핑을 결합한 신개념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서비스 영역 확대와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자동차 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롯데마트몰과 함께 스마트픽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롯데마트몰에서 12월 2일까지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하 댓글을 남겨 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렌터카 무료이용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휴대전화 충전기(500개 한정)와 내년 3월까지 사용 가능한 롯데마트몰 10% 할인쿠폰(3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