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조기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2015-11-17 16:5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의 투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경남 창조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남도와 두산이 지역 창조경제 실현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과창출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조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 최용수 두산 상무, 김복윤 두산상무, 최상기 경남창조혁신센터장, 전병천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에는 ICT 메카트로닉스, 항노화산업, 물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창조경제혁신펀드조성 경과보고와 지역 내 우수 벤처기업 4개사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투자협약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도에서는 지역 내 중소 벤처·창업기업의 자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설명회를 마련하여, 투자설명회(IR)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마트(초기 창업기업 대상), 벤처투자설명회(중소기업 대상), 투자상담회(참여 기업의 투자유치 상담)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가한 투자기관은 서울과 경남지역 VC 및 엔젤투자자, 경남센터와 협약된 VC 등이며, IR 참여기업의 아이템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경남창조혁신센터는 ㈜두산과 함께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도내 제조기업의 멘토링, 판로개척, 금융지원 등을 통해 지원하며 지역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와 경남창조혁신센터는 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투자유치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내 중소 벤처‧창업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 생태계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정부에서도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혁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내, 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형태의 데모데이‧투자유치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업에 의한 사업화 및 투자유치 지원을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