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휴게소 ‘열린매장’, 인테리어 공사로 새단장

2015-11-17 16:53
11월 말부터 약 4주간 공사 진행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천안휴게소의 ‘열린매장’이 오는 11월 23일부터, 약 4주간의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1995년, ‘임시휴게소’의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수많은 확장,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이용자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도모해 온 천안휴게소가 또 다른 변신을 계획 중이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주방 및 호두과자 별도 매장을 확장 변경한 데 이어, 올해에는 휴게소 전면에 위치한 열린매장을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밝힌 것.

천안휴게소 열린매장은 일정이 바쁜 이용자들이 보다 짧은 경로를 이용해 더 쉽게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얻어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열린매장은 기존보다 더 깨끗한 환경과 위생적인 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휴게소 열린매장 인테리어 공사는 휴게소 전면 열린매장 전체 구간(약85m2)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반적인 색상과 간판 조명 시설 등을 교체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천안휴게소 주차장 태양열발전 공사 일정과 맞춰 11월 23일경부터 약 4주에 걸쳐 이루어지며, 고객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을 반으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천안휴게소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깨끗하고 청결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인테리어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어쩔 수 없이 쉬었다 가는 개념의 휴게소가 아닌, 고객들이 정말 필요로하는 시설들이 갖추어진 마음의 쉼터로 자리 잡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휴게소는 테마전시 진행, 테마공원 조성, 각종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휴게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장소로 이용객들의 호평을 얻어왔다.
 

[천안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