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경남은행장, 홍준표 지사와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

2015-11-17 14:40

손교덕 경남은행장(오른쪽)이 17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17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클러스터 기업대출'을 이달 말 출시해 핵심전략산업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총 한도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될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기계융합소재산업·지능형기계시스템산업·항공우주산업·첨단나노융합산업·조선해양플랜트산업·항노화 바이오산업 등 경남미래 50년 핵심산업 관련 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최대 2.5%포인트까지 우대한다.

여기에 클러스터 기업대출 지원 대상에는 추가로 핵심전략산업 중견·대기업에 매출비중 30% 이상을 납품하고 있는 제조업 영위 기업체 또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금융업자(핀테크 기업)로 등록된 기업체도 포함된다.

특히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기업의 기술력, 재무 안정성, 사회공헌실적(성실납세기업·사회적기업·고용우수기업·장애인고용기업·자치단체 및 상공회의소수상기업·창업자 및 여성경영인·종업원자녀대학등록금지원기업·영육아보육시설보유 및 지원기업 등), 타지역으로부터 경상남도로 이전하는 기업에 금리를 대폭 우대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