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치료기 큐라덤, 만성전립선염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활용

2015-11-17 14:33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모르게 고통받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섭취한 수분을 땀 대신 소변으로 배출, 전립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으로는 배뇨장애와 빈뇨, 야간뇨나 신경통,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성기능 장애까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을 들 수 있다. 이들 질환은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교적 심하지 않은 전립선 이상 증상은 체온 유지와 면역력 강화 등으로 관리할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남성 대부분이 비뇨기과에 가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제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친 가정용 전립선 온열치료기가 국내에 소개되며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신화월드가 스위스 ZEWA사로부터 수입/공급하고 있는 전립선 치료기 ‘큐라덤’은 스위스 쥬리히 국립대학병원, 독일 하이델베르그 살렘병원, 스웨덴 국립의료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치고, 5개국에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수입품목 허가, 의료기기 수입품질관리기준 적합 승인, 산업기술시험원 기준을 통과하고 특허청의 특허 및 상표등록이 완료되었다.

‘큐라덤’은 전립선 부위 비정상 조직세포가 43.5℃의 온도에서 파괴 및 괴사되는 원리를 이용, 특수전자 온열봉을 직장 내에 삽입해 37℃~46℃의 열을 가하는 온열요법을 통해 전립선의 비정상적인 세포를 괴사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전립선염과 비대해진 전립선이 회복될 수 있으며, 1~2도의 내치질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큐라덤을 일정 기간 사용하면 하복부의 불쾌감이 사라지며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보통 3개월 이상 사용이 추천된다”며 “과거 근육통 완화기가 전립선치료기로 둔갑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에는 해당의료기기의 사용목적, 효능, 효과를 반드시 확인해고 주의해서 제품을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큐라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신화월드 홈페이지(www.q02.kr)나 문의전화(1577-199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화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