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17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이하 SPC)와 SW저작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W저작권에 대한 제반 지식을 갖춘 SW 핵심 인재 육성과 핵심 인재의 SW업계 진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가천대는 학생들에게 SW저작권에 대한 전문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SPC는 SW교육이 특화돼 있는 가천대에 SW저작권 관련 실무 전문 지식을 공급, SW산업의 토양이라 할 수 있는 저작권에 대한 보다 넓은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천대 조효숙 부총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SW 핵심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이 SW저작권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춰 SW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는 작년 교육부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소프트웨어사업단(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