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 공청회 개최

2015-11-17 12:00

[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등 10개 정부부처가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나노기술촉진법에 따른 나노기술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한 기본시책으로서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2016~2025년)'에 대한 공청회를 18일 오전 10시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최영진 세종대 교수, 송경희 미래부 융합기술과장, 김기범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은 제1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 2001년부터 2015년간 축적된 나노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나노산업을 성장시키고,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산업화 전략과 함께, 미래 나노산업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담고 있다.

또 산업화 촉진을 위해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산업계의 수요와 연결하여 조기 상용화하는 등 성숙도 높은 기술영역의 산업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견인하고, 산업화 지원 측면에서는 나노기업, 수요기업 등 나노산업 주체 간 연계를 강화하는 생태계 활성화 정책과 사업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감소하는 지원체계를 제시했다.

아울러 나노기술 역량확보를 위해 나노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미래 키워드 기술의 선제적 개발과 핵심연구인력 및 현장 전문인력 양성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미래부는 이 계획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연내에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