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3차 5G 전략추진위원회 개최 '5G 추진일정 점검'
2015-11-17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 주재로 17일 '제3차 5G 전략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5G 전략추진위원회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중소기업, 5G포럼 대표 등 산·학·연·관의 전문가 19명이 참석해 2018년 5G 시범서비스 추진계획과 이동통신사의 5G 준비현황,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5G 시범서비스 제공과 2020년 5G 상용화 서비스로 이어지는 한국의 5G 추진일정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통신사별 5G 관련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어 미래부는 각 분과별로 2018년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세부 추진계획을 보완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시범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지정, 5G 장비와 단말 개발, 5G 시범인프라 구축 등이 실무분과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통신3사는 각자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사업자들은 각사의 5G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사업, 시범서비스 계획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