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바람직한 공동주택만들기 주력
2015-11-17 09:4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바람직한 공동주택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국토교통부 산하 임상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상담실장은 공동주택의 감사와 지적사례 대해 소개하고, 공동주택 단지별 현안문제 및 관련 법령에 대해 교육했다.
금일 교육에서는 또 층간 소음과 관리비를 포함, 공동주택 전반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상담하는 코너도 운영됐다.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한 시의 교육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4차례로,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4월에는 주택행정과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우수사례 발표, 주택관련 법령 소개 등을 내용으로 교육한데 이어 5월에는 관리비 구성과 도장공사의 이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주택관리공단 등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아파트관리소장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된 공동주택법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러 사람들이 같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관리비나 시설내 공사추진에 있어서도 보다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