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쇼미더 취업콘서트’ 개최
2015-11-17 00:39
17일 경북공업고등학교, 19일 조일로봇고등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등학생들의 진로설정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 우수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해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쇼미더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사업과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역 일자리창출의 핵심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우수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쇼미더 취업콘서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멘토단이 직접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찾아가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멘토단의 취업 도전기와 슬럼프 극복기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진로고민을 해결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멘토단은 모두 고졸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현재는 중소기업 대표로 성장한 인사들이다. 자신들이 이뤄낸 창업 도전기와 고졸 취업 성공기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윤생진 대표(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학력을 초월한 열정과 도전이 운명을 바꾼다’라는 주제와 김환식 대표(주식회사 한중엔시에스), 이영섭 대표(테크엔 주식회사)의 ‘좋은 일자리, 대구에도 있다(대구 중소기업의 비전과 전망)’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민상담소’를 운영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진로고민을 실시간으로 듣고 해결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이틀간 실시하며,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에는 경북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콘서트홀에서 조일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