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후 '원내 회동' 하려나…선거구획정 아닌 '원내현안' 논의
2015-11-16 11:14
여야 원내지도부는 선거구획정안 협상 타결이 최종 결렬된 지 나흘만인 오늘(16일) 오후 회동을 추진 중이다.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 원내지도부는 선거구획정안 협상 타결이 최종 결렬된 지 나흘만인 오늘(16일) 오후 회동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사흘간 이뤄졌던 여야 대표 및 원내 지도부 간 '4+4 회동'이 별다른 소득없이 결렬된 이후 경색됐던 여야 관계가 다시 회복될 지 주목된다.
다만 여당은 이날 회동에 적극적인 반면, 야당은 참석 범위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최종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은 "(오후 원내 회동 여부는) 좀 더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그쪽은 자꾸 원내수석간 만나서 논의하자는데, 우리 당은 입장을 못 정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까지 같이 만나서 (3+3회동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어서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