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정율성음악축제 참석차 출국

2015-11-15 18:00

윤장현 광주시장이 중국 장사시에서 열리는 정율성음악축제 참석차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중국 장사시에서 열리는 정율성음악축제 참석차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정율성음악축제’는 광주 출신으로 중국 3대 음악가이자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 선정된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조명하고 한․중 문화교류 증진의 계기로 삼기 위한 17~18일 중국 장사시에서 개최된다.

윤 시장은 17일 저녁 후난대극장에서 광주공연단 86명과 중국공연단 80명이 펼치는 정율성음악축제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을 위로·격려한다.

18일 후난대 국제교육학원에서 윤 시장에 대한 후난대 명예교수 위촉식이 진행되며, 이어 ‘한․중 청년의 협력과 비전’이란 주제로 후난대 임·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윤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우수성과 장점을 교환하면서 함께 나아갈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18일 상하이로 이동해 상하이YMCA를 방문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율성음악축제’ 중국 현지 공연에는 윤장현 시장을 비롯, 조영표 시의회 의장, ‘정율성 선생 항일투쟁 및 예술정신 계승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공동합의’에 서명한 노희용 동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함께 하며 호북성, 호남성, 하남성, 강서성을 관할하고 있는 정재남 주 우한 대한민국 총영사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