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원자력 지식재산전략포럼 개최
2015-11-15 13:06
기술이전상담, 무료변리상담, 민·산·학·관·군 IP 네트워크 행사 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원효관 4층 글로벌 에이스홀에서 '2015년 원자력 지식재산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가 함께 주관하고 특허청, 경북도가 주최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동국대가 후원한다.
이날 포럼은 특허청, 경북도, 경주시 주요내빈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 지역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원자력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와 ‘원자력 관련 특허심사 동향 및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정용환 단장이 독자 개발한 ‘하나(HANA) 피복관’과 관련해 세계 최대 원자력 기업인 프랑스 아레바사와의 5년간의 국제특허 소송에서 500억 원대 원전특허 승소 판결을 받은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특허청의 이용호 심사관은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의 특허심사 동향과 과제를 발표하면서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들이 특허 출원 시 고민하고 있는 점과 애로사항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삼성전자의 기술특허를 무료로 개방해 주는 기술이전상담과 무료변리 상담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민․산․학․관․군이 연계된 IP네트워크 강화 차원의 ‘특허청과 경북 IP경영인클럽 및 스타기업 CEO들과의 대담’인 ‘창조혁신기업 간담회’가 열려 경북 지역의 민·산·관·학·군을 하나로 네트워크화 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정연용 센터장은 “민·산·학·관·군이 IP로 연계해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이전 상담 및 무료변리 상담을 통해 보다 쉽고 실익을 담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가 주목을 받는 시기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원자력 지식재산에 대한 기술사업화 및 이슈에 대한 포럼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참석은 무료이고 신청은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