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천안지역 후기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개최
2015-11-15 10:08
학교별 특성 한 자리에서 파악... 학생·학부모 학교선택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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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후기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4일 오후 1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지역 후기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6학년도부터 천안지역 고교평준화가 시행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천안지역 특수지·평준화고등학교의 학교별 특성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 담당자의 고교평준화와 관련한 지원방법과 배정방식에 대한 설명에 이어 특수지학교인 천안제일고, 목천고, 성환고 3개교와 평준화고등학교인 천안중앙고를 시작으로 북일여고까지 12개 학교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는 평소 지원하려고 하는 학교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교선택 기준으로 자신의 능력에 맞고 면학분위기, 등하교 교통 여건, 변화하는 대학입학제도에 유리한 학교 등을 고려하게 돼 이번 설명회가 학교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학교의 평판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할 것”을 당부하며 “천안의 모든 고등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