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늦가을 분양 열기… '송파 헬리오시티' 등 2만1645가구 청약
2015-11-15 08:3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2만1645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1만8780가구)이 지방(2865가구)보다 풍성하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1층, 4개동, 전용면적 49∼142㎡, 총 416가구 규모로 이 중 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등이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영동대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코엑스몰이 있어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4일 발표된다. 계약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동, 전용 39~130㎡, 총 9510가구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일반분양은 1558가구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석촌역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과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도 가깝다. KTX 수서역사도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로 가락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롯데마트 등이 주변에 위치해 생활여건이 좋다. 1·2순위 청약은 각각 오는 18일, 19일에 진행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며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