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6’, ‘응답하라 1988’ 남편 찾기 패러디한다
2015-11-14 12:5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tvN ‘SNL코리아6’이 14일 밤 9시 45분 생방송에서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전격 패러디한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세 번째 ‘응답하라’ 시리즈다.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성덕선(혜리 분)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본격 시작을 알리며 그의 남편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SNL코리아6’에서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전매특허와 같은 ‘남편 찾기’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응팔’에서 덕선의 친구 왕자현을 연기하는 이세영은 이날 ‘SNL코리아6’에서는 덕선으로 변신해 새로운 재미를 준다. 제작진은 “디테일한 설정과 힌트를 숨겨 놔 시청자로 하여금 누가 남편인지를 추리하며 설왕설래하게 만드는 ‘응팔’의 묘미를 ‘SNL코리아6’ 특유의 웃음 코드로 풀어낼 예정이다. 원작은 물론, ‘SNL코리아6’에서의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지를 맞춰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