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임지훈 카카오 대표 “내년 지스타 참가 긍정적 검토, 파트너사에게 기회될 것”

2015-11-13 16:42

[‘지스타 2015’ 현장을 방문한 임지훈 카카오 대표(사진 한 가운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내년 지스타 참가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갈수록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지스타의 인기를 회복시킬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임지훈 대표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중인 ‘지스타 2015’를 방문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고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간담한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에도 6차례나 지스타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임 대표는 “현장에 와보고 지스타가 정말 많이 축소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 지스타 참가 여부에 대해 이 자리에서 확답을 줄 수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참가하게 되면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돌아가서 게임담당임원과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연내 출시를 예고한 ‘게임 마케팅 플랫폼’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가 우릴 위해 많은 준비를 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후 “파트너사들의 성장을 돕는 더 많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