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청솔 “인문계 최상위권 390점 자연계 주요의대 380점 이상 합격선될 듯”
2015-11-13 09:1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학년도 정시 주요대학 합격선이 인문계 최상위권의 경우 390점 이상, 자연계 주요의대의 경우 380점 이상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투스청솔은 13일 2016학년도 수능시험이 일정한 변별력을 유지한 시험으로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등 전 영역에서 일정한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이지만 수학 A형과 사회탐구 영역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결과적으로 수학과 사회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과학탐구 영역에서 일정한 변별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과학탐구 영역의 표준점수가 타 영역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나 2015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과학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서울대의 경우 사탐 한국사 필수, 과학탐구에서 서로 다른 과목 I, II 응시에 따라 수능 고득점자 중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수험생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 소신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 고려대에서는 인문계는 대체로 한국사 응시생이 많은 가운데 제2외국어를 사탐 1과목으로 대체가능해 제2외국어로 대체해 점수가 상승하면 이를 토대로 지원이 가능하며 자연계는 전년도 결과를 참고하되 소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 소장은 “탐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직접 반영하지 않고 백분위를 기준으로 변환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해 과목별로 백분위 점수가 중요하다”며 “자연계는 과학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더욱 큰 편이므로 백분위 점수가 몇 점인지에 초점을 맞춰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