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인 화합대회 '화합과 결속' 다져

2015-11-12 10:2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농업인의 날’을 맞아 태안군에서 농업인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회장 이연우)는 지난 11일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연합회 회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업인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설명>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태안군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와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회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업인 화합대회’가 열렸다.

이번 화합대회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우수농산물 전시 및 품평회와 새 기술 보급사업, 농업인 학습단체 활동, 신기종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으며, 체육경진대회와 장기자랑 등도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이연우 회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추진한 이번 화합대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간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군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상기 군수는 “농업은 생명산업인 동시에 국가의 기본산업으로서 발전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저출산 고령화와 FTA 개방, 기후변화 등 바뀐 환경과 시대 속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라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농촌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