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판매 50만잔 돌파

2015-11-12 02:36
50개 매장에 커피매스터 배치·전용 머그 등 차별화된 경험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인 스타벅스 리저브™가 판매 50만잔을 돌파하며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스타벅스가 마이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최근 리저브 구매경험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경험한 연령대는 30대로 나타났다. 입소문에 의한 재구매 비율은 50%가 넘었다. 

지난해 3월 5개 매장에서 동시 런칭한 스타벅스 리저브™는 올해 1월 36개 매장으로 확대했으며, 11월 현재 전국 12개 도시에서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리저브™매장에는 리저브 전용공간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 리저브 커피를 주문하면 숙련된 커피마스터의 친절한 가이드와 함께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최상의 리저브 커피 추출기인 클로버®를 통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특별한 리저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더욱 편리하게 ‘사이렌 오더’를 통해 스타벅스 리저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또 ‘바닐라 초코칩 마카롱’을 오직 리저브만을 위해 출시해 리저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판매 50만잔 돌파

스타벅스 리저브 가죽 코스터


스타벅스는 신규 리저브 원두 출시를 기념해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와이 카우를 포함해 리저브 커피 2잔 이상 구매 시 리저브 가죽 코스터(컵받침)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또한 리저브 원두를 구입할 경우 고급 리저브 커피 스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전용 머그 2종과 리저브 스테인리스 텀블러, 글라스도 한정 판매한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여러 국가, 다양한 농장에서 특별한 가공법으로 재배되는 원두를 한정된 기간, 한정된 수량에 한해 소개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평균 2개월마다 2~3가지의 프리미엄 원두를 선보이고 있으며, 런칭 후 현재까지 총 26종의 원두를 소개했다.

이달에는 ‘하와이 카우(Hawaii Ka’u)’와 탄자니아 마운틴 메루(Tanzania Mount Meru), ‘베트남 달랏(Vietnam Da Lat)’ 등 세 종류를 선보였다. 

하와이 카우는 지난해 출시됐던 원두로, 고객들의 요청으로 올해 재출시 됐다. 이 원두는 해발 400~600m의 마우나 로아 화산의 경사지에 위치한 작은 농장들에서 재배된다. 2011년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올해의 커피 상’을 수상하며 애호가들 사이에 유명해진 커피다.

베트남 커피인 베트남 달랏과 아프리카 지역의 사화산인 메루 산 기슭에서 자라 양질의 보르도 와인과 같은 과일 향의 풍미와 긴 달콤함이 특징인 탄자니아 마운틴 메루 등 지역별 다양한 원두도 출시 후 인기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지난해 3월 리저브와 클로버 도입으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프리미엄 원두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더 특별하고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저브 커피스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