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한도병원 업무협약 체결
2015-11-11 13:5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11일 한도병원(이사장 최종현)과 불우한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치료 등 의료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보호관찰소는 치료가 절실함에도 가족체계 미흡·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귀 촉진 및 재범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자감독 대상자의 경우, 그동안 주위의 인식으로 병원에 출입하는 것조차 꺼려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양봉환 소장은 “본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관찰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보호관찰대상자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양질의 사회자원을 발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