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에서 우리의 우수 수산물 널리 알려요!
2015-11-11 13:39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환승투어객 대상 우수 수산물 배포 및 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협력하여 11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여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우수 수산물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인천공항공사가 수산물 수출지원과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한국수산무역협회, 대한항공과 MOU를 체결한 이후 그에 따른 상생협력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한국 우수 수산물 홍보마케팅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0일 동안 진행되며,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에 참가하는 외국인 여객들에게 스낵김 등 김 제품과 함께 한국의 우수 수산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홍보물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비준을 앞둔 한-중 FTA를 비롯해 FTA 체결이 확대되어가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이 취약품목인 농수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첫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무역협회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고급 수산물의 다양한 품목과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미주, 홍콩, 중국 등 항공으로 수출되는 수출물량 확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수년간 항공화물 주요 품목의 경량화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물동량의 정체를 겪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한 농수산물 수송실적은 전년대비 약 28%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약 2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