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회 국제주택금융포럼’ 개최

2015-11-11 11:00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주택금융 분야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3회 국제주택금융포럼’을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주택업계와 금융계 전문가와 캄보디아대사, 아제르바이잔대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한국의 주택금융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택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안’과 ‘도시재생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란 두 가지 주제 발표와 함께 해외 공공 도시재생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마이클 라쿠어-리틀(Michael LaCour-Little) 교수와 독일 핀폴컨설트 한스-요하임 뒤벨(Hans-Joachim Duebel) 대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UCL) 프란체스카 로마나 메다(Francesca Romana Medda) 교수 등 주택금융 분야와 도시재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 주택금융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유한책임 대출 등에 대한 해외사례를 통해 한국에 적합한 주택금융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