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피앤씨, 맨프로토·짓조 사진영상 기자재 신제품 국내 론칭
2015-11-10 16:57
세기P&C가 10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라비두스에서 사진·영상 기자재 신제품 론칭 행사인 '맨프로토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기P&C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피앤씨(P&C)가 맨프로토(Manfrotto), 짓조(Gitzo) 등 유명 해외 브랜드의 삼각대(TriPod) 등 신제품 영상기자재를 국내 론칭했다.
세기P&C는 10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라비두스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인 '맨프로토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삼각대, 뉴볼헤드, 카메라 가방 등 16종의 다양한 사진영상 기자재를 선보였다.
세기P&C는 이날 가장 먼저 이탈리아 유명 사진영상 장비 및 액세서리 업체인 맨프로토의 신제품 삼각대(트라이포드) ‘190go!’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락킹 시스템은 원 핸드 오프닝 메커니즘 (One Hand Opening mechanism)으로 빠른 설치 및 향상된 휴대성을 자랑한다. 한 손으로 모든 다리 섹션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 빠른 속도로 단 시간에 트라이포드를 설치 할 수 있다.
맨프로토는 '스트리트 컬렉션(Street Collection)' 카메라 가방도 선보였다.
맨프로토의 ‘디지털 디렉터’는 동일 제품군 중 유일하게 애플로부터 인증 받은 전자장비로, 카메라와 아이패드(iPad)를 연결해 사진 및 영상 작업 관리를 돕는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포스트 프로덕션 컨트롤 기능도 탑재됐다.
또 다른 이탈리아 브랜드인 짓조(Gitzo)의 새로운 트래블러 삼각대도 눈에 띄었다.
짓조의 트래블러 삼각대는 180° 다리 접이식을 채용했으며, 강화 소재인 '카본'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총 4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삼각대만 단품으로 구매하거나 새로운 센터 볼 헤드 키트(트라이포드+헤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짓조의 또 하나의 제품인 헤드는 짓조의 트라이포드 제품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부드러움과 정밀한 움직임 그리고 락킹을 중점으로 설계됐으며, 총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맨프로토의 카메라 가방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레인포레스트 카메라 가방 컬렉션’은 나무와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그린과 베이지 색상의 부드러운 캔버스를 사용해 제작됐다. 종류는 총 5종이다.
이번 레인포레스트 컬렉션에는 '이지락시스템(easy lock system)'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가방 내부에 부착된 두 개의 버클을 해체하면 카메라 장비의 보호를 담당하는 카메라 수납부를 별도로 꺼낼 수 있어 레저용 가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세기P&C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진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제품들과 사진영상을 아우르는 제품, 사진생활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콘셉트를 향유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유명 사진영상 장비 및 액세서리 업체인 맨프로토의 신제품 카메라 가방 '스트리트 컬렉션(Street Collection)' [사진=세기 P&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