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스타예술대상 시상식 부산서 열려
2015-11-10 14:03
다음 달 29일 부산예술회관 대강당서 개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스타예술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대홍)가 주최하고 한국언론기자협회, (사)한국다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15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시상식 및 대한민국스타예술대상 시상식'이 다음 달 29일 부산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시상식은 올해 한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던 국내 문화예술인 및 다문화예술인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가와 사회봉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 조직위에 따르면 영화배우 이동준, 월드 가수 헤라, 트로트 가수 박주희, 한류가수 미나, 세계적인 비보이 댄스팀 애니메이션 크루, 걸그룹 칠학년 일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월드 가수 헤라는 17세 때 중국 가무단 인기여자가수 특채로 선발돼 중국 CCTV, LNTV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MTV 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내에서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던 아이돌스타로 활동했다. 이후 2000년 한국국적취득 후 월간 문학세계 시인, 수필가, 신인문학상 수상, 170만 다문화인 최초 '가리베가스' 시집 발간 후 드림크루즈해운(주) 전속으로 중국, 홍콩, 일본 크루즈 공연과 원림홀딩스 캄보디아CTV방송 홍보대사 활동 등 국제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7년 '천년동안' 데뷔 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민요 '첨밀밀', '몽중인', '나예요'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또 2010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월드가수상, 지난 8월 1일 가수 설운도와 함께 2015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다문화인이 선정한 올해의 국민가수상을 남녀 각 부문 수상한 실력파이다.
미나는 월드컵 가수로 알려져 있는 원조 중국한류가수이다. '전화받어', '꿈은 이루어진다', '돌아' 등으로 유명한 그는 현재 '이별'이란 음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칠학년 일반 걸그룹은 지난해 '오빠 바이러스'로 데뷔했다. 멤버 중 삼대 째 음악가족이 있어 화제다. 친자매로 알려진 유화와 고은실은 대한민국 1호 부부가수 고복수-황금실의 손녀이자 83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손현희의 자녀이다. 현재 'Believe'로 활동 중이다.
애니메이션 크루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추구하는 세계적 최정상급 비보이 그룹이다. 2009년 미국 할리우드 더 펑크 던전 2위를 수상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미국의 인기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10'의 생방송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