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메리, 한방화장품 8종 중국 인허가 취득…이달 중 출시

2015-11-10 10:09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스메슈티컬 한방화장품 전문기업 파코메리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옥시젼 폼 클렌징', '리바이탈라이징 아이 앤 립 크림' 등 자체 개발한 첨단 한방화장품 8종에 대한 인허가 취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미 양산을 시작한 상태로, 이달 중 자체 유통망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 출시해, K뷰티 신(新)한류 열풍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중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파코메리 신제품은 중국수출 주력제품인 '옥시젼 폼 클렌징'과 '워시어블 클렌징 오일'을 포함해 '리바이탈라이징 토너', '리바이탈라이징 에멀젼', '리바이탈라이징 아이 앤 립 크림',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 '케어세럼', '퓨어 히아루로닉 애씨드 앰플' 등 총 8종에 달한다.

신제품은 조화로운 5가지 한방 추출물과 2가지 허브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베타글루칸, EGF 등 미백, 보습, 피부탄력 효과가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최고급 한방화장품이다.

파코메리는 지난달 1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0 新경영비전 선포식'을 갖고 코스메슈티컬 바이오 전문기업 변신과 코스닥 상장추진을 골자로 한 중장기 경영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파코메리 신제품]



이 자리에서 파코메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준비해 온 신개념 이너뷰티 프랜차이즈 '뷰티스테이'를 공식 론칭했다.

박형미 파코메리 회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인허가를 모두 획득함에 따라 지난 10년간 중국 화장품시장 석권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 온 신개념 코스메슈티컬 한방화장품 수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면서 "신제품들은 평소 한방약재와 친숙한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춘 전략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