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달마과장, FTA 홍보과장으로 나선다"

2015-11-10 11:00
- 산업부, 유관기관과 달마과장 콘텐츠로 FTA 활용 촉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직장인의 희노애락을 진솔하게 표현해 인기를 얻은 만화 캐릭터 '달마과장'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촉진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라남도 FTA활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힘내요! 달마과장’을 FTA 활용 지침서로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FTA의 기본개념과 수출 방법, 국가별 비즈니스 문화, 상황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목록, 해외 홍보 방법, 자주 하는 질의·응답(Q&A) 등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이했다.

산업부와 5개 협업 기관은 이날 지침서를 활용해 FTA를 더욱 널리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 공동 활용 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와 KOTRA는 FTA활용 지침서를 홍보물뿐만 아니라 ‘FTA실무자 교육’용 교재로 활용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 8월부터 웹툰 달마과장을 온‧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SNS용 웹툰 동영상, 극장용 광고영상, 홍보와 교육에 쓸 수 있는 책자로 만들었다.

예컨데 오프라인에서 광고 영상으로 변신한 달마과장은 웹툰 작가 박성훈과 함께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한류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웹툰 달마과장의 콘텐츠 다변화와 협업이 FTA의 국민적 이해와 활용 촉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달마과장은 한국무역협회 FTA활용지원센터, 대한상공회의소,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라남도 FTA활용지원센터에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