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이철 교수,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 대상 수상
2015-11-09 11:0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철 교수가 '2015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92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 총회에서 본 상을 수상했다.
▲원광대병원 이철 교수(우)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원광대]
본 상을 수상한 이 교수는 최근 3년간 회원들이 발행된 논문들 중 마취통증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Antihyperalgesic effects of dexmedetomidine on high-dose remifentanil-induced hyperalgesia(고용량 레미펜타닐에 의해 유도되는 통각과민에 대한 덱스메디토미딘의 항통각 효과)'란 연구로 “전신마취시 사용되는 아편양유사제인 레미펜타닐을 고용량 또는 장시간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통각과민에 대해 이를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아드레날린성 알파-2 작동제인 덱스메데토미딘을 수술 중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통각과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교수는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각종 학술상 수상뿐만 아니라 유명 의학저널 사이트인 MDlinx 마취과학 분야 우수 논문에도 3회(2011, 2013, 2015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