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3차 세계유산도시구 페루 총회 참석

2015-11-09 09:30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3~6일까지 페루 아레퀴파에서 열린 ‘2015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 총회’에 참석,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시와 남한산성을 적극 홍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페루 총회는 세계문화유산의 보호, 보존, 관리를 위한 정책개발 및 회원도시들간 교류를 증진하고 차기 총회 지역, 이사국 선출 등 세계유산도시기구 안건을 의결하기 위해 열렸으며, 캐나다 등 100여개 세계유산도시기구 화원도시 대표단 1천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광주시를 비롯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경주시, 서울 종로구, 수원시, 화순군, 고창군 등 8개 도시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페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유산도시 대표들과 유네스코 및 세계유산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시와 남한산성의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시는 동아방송예술대 허준호 외 4명이 OWHC 사무국에서 주최한 ‘My City, Our World Heritage 영상 공모전’에 ‘민요 남한산성과 함께 웅장하고 아름다운 남한산성’이라는 영상으로 영예의 대학부 금상을 수상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보존 및 공공 정책개발 등 국내 및 국제회의 참여로 자랑스런 남한산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